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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수라 작성일20-07-07 10:04 조회2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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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온라인 수업'의 경우 "미국 떠나야"…한국인 유학생들도 영향 예상
오프라인 수업 병행 학교로 전학 등 다른 조치 취해야



하버드대 캠퍼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워싱턴=연합뉴스) 임주영 특파원 = 미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가을 학기에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받게 되는 외국인 학생의 경우 비자를 취소하고 신규 발급도 중단할 것이라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한국인 학생들에게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여 파장이 주목된다.

AFP 통신에 따르면 미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이날 '학생 및 교환방문자 프로그램'(SEVP) 규정 개정에 관한 성명에서 가을 학기에 모든 수업이 온라인으로 옮겨지면 외국인 학생들이 미국에 머무르는 것이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ICE는 완전히 온라인으로 운영되는 학교에 다니는 비이민자 F-1 및 M-1 비자 학생들은 온라인 강좌만을 수강할 수는 없고 미국에 남아있을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미국을 떠나거나, 합법적인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출석 교육을 하는 학교로 전학하는 것과 같은 다른 조치들을 취해야 한다고 ICE는 설명했다.

ICE에 따르면 F-1 학생들은 학업 과정을, M-1 학생들은 직업 과정을 밟는다.

또 국무부는 가을 학기 동안 완전히 온라인으로 운영되는 학교나 프로그램에 등록한 학생들에게는 비자를 발급하지 않을 것이며 세관국경보호국(CBP)은 이 학생들의 입국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ICE는 밝혔다.

개정 규정에 따르면 외국에서 온 학생들은 적어도 수업의 일부를 직접 들어야 한다고 AP통신은 설명했다.

가을 학기에 직접 강의와 온라인 강의를 혼합해 제공하는 대학에서도 외국 학생은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듣는 것은 금지된다고 AP는 전했다.

성명에 따르면 직접 수업으로 운영되는 학교에 다니는 비이민 F-1 학생에게는 기존 규정이 적용된다. F비자 학생은 최대 1개의 수업이나 3학점을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다.

온라인과 대면 수업이 혼합된 하이브리드 모델을 채택한 학교에 다니는 F-1 학생은 1개의 수업이나 3학점 이상을 온라인으로 수강하는 것이 허용된다. 이런 학교들은 해당 프로그램이 완전히 온라인은 아니며 학위 프로그램의 정상적 진행을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온라인 강좌를 수강하고 있음을 I-20(비이민자 학생 신분에 대한 자격 증명서) 양식을 통해 SEVP에 증명해야 한다고 ICE는 말했다.

다만 F-1 영어 교습 프로그램과 M-1 직업 프로그램 학생들은 온라인에서 어떤 수업도 들을 수 없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학교가 가을 학기를 직접 수업으로 시작하지만 나중에 온라인 수업으로만 전환해야 하거나 비이민 학생이 수강 선택을 변경해 결과적으로 온라인만 수강하게 되는 경우 10일 이내에 학생 및 교환방문자 정보 시스템에서 정보를 업데이트해야 한다.

ICE는 그러나 미국 내 비이민자 학생은 온라인 수업을 통해 전 과정을 수강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면서 이런 경우 출국하거나, 비이민자 신분을 유지하기 위해 온라인 과정을 줄이거나 적절한 병가 등의 대안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ICE 자료에 따르면 국무부는 2019회계연도에 F 비자 38만8천839건과 M 비자 9천518건을 발급했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미국에 유학 중이거나 유학을 계획 중인 한국 학생들에게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미 대학들은 가을 학사과정을 상당부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하버드대와 프린스턴대의 경우 가을 학기에 절반 이하의 학부생에게만 캠퍼스 거주를 허용하기로 했다. 하버드대는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프린스턴대는 대부분 수업을 온라인으로 할 예정이다.

AP에 따르면 대학총장들의 대표기구인 미 교육위원회의 테리 하틀 수석부회장은 "새로운 지침은 가을 학기를 준비할 때 대학들 사이에 엄청난 혼란을 야기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가을 학기 동안에 코로나19 발병이 일어나 학교가 온라인 수업만 하도록 전환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도 외국인 학생은 면제되지 않을 것이라는 조항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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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이 터진 뒤 기뻐하는 토트넘 선수단. /AFPBBNews=뉴스1
토트넘이 에버튼을 제압하고 승점 3점을 챙겼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튼과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토트넘은 13승9무11패로 승점 48점을 마크하며 8위로 올라섰다. 반면 에버튼은 12승8무13패를 기록했다.

이날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EPL 통산 155경기 출전에 성공, 박지성의 EPL 통산 출전 기록(154경기)을 넘어섰다.

무리뉴 감독은 케인과 손흥민을 비롯해 모우라, 로 셀소, 윙크스, 다이어, 시소코, 오리에, 데이비스, 알더베이럴트, 요리스 골키퍼를 선발로 내보냈다.

선제골을 전반 25분에 터졌다. 손흥민이 득점의 시발점이 됐다. 중앙 지역에서 돌파를 시도한 뒤 케인에게 넘겼고, 다시 로 셀소에게 이어졌다. 이어 로 셀소가 때린 슈팅이 마이클 킨을 맞은 뒤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자책골이었다.

전반 추가시간 5분이 지나며 종료된 가운데, 손흥민과 요리스 골키퍼가 충돌하는 모습도 나왔다. 라커룸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요리스가 손흥민에게 다가온 뒤 무언가 말을 했고, 손흥민이 반응하면서 서로 밀치는 모습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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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스 골키퍼(왼쪽)와 손흥민. /AFPBBNews=뉴스1


토트넘은 후반전에도 리드를 유지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손흥민은 후반 19분 날카로운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때렸으나 살짝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20분에는 박스 왼쪽에서 때린 왼발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무리뉴 감독은 후반 34분 손흥민 대신 베르바인을 투입하는 첫 번째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이어 후반 37분에는 모우라 대신 라멜라가 들어갔다. 이후 토트넘은 1골 차 리드를 잘 지켜냈고, 경기는 토트넘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안희정 모친상 애도는 표하지만…"
"직책 걸고 조화 보낸 행동 무엇인가"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열린 모친의 발인식을 마친 뒤 조문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사진)가 모친상을 당한 가운데 정의당은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 인사들이 빈소에 조화를 보낸 것과 관련해 비판을 쏟아냈다.

조혜민 정의당 대변인은 지난 6일 논평을 통해 "안희정 전 지사 사건은 유력 정치인으로부터 일어난 성폭력 사건으로 정치 권력과 직장 내 위력이 바탕이 된 범죄로 정치 권력을 가진 이는 모두가 책임을 통감했고 더불어민주당 역시 반성의 의지를 표했는데 오늘의 행태는 정말 책임을 통감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안희정 전 지사는 모친이 별세한 다음 날인 5일 밤, 형 집행 정지와 귀휴 조치를 받았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애도를 표한다"면서도 "문제는 빈소에 여권 정치인부터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공직과 당직을 걸어 조화와 조기를 보내고 있다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안희정 전 지사는 위력에 의한 성폭력 사건의 가해자로 대법원에서 3년 6개월이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라면서 "민주당 대표, 원내대표, 대통령이라는 직책을 걸고 조화를 보낸 이 행동이 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정치인이라면 본인의 행동과 메시지가 개인의 것이 아니라 공적인, 공당의 메시지라는 것을 분명 알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혜민 대변인은 "대법원판결 이후에도 끊이지 않는 2차 가해 앞에 피해자는 여전히 일상에서의 힘겨움을 겪고 있다"면서 "오늘과 같은 행태가 피해자에게, 한국 사회에 '성폭력에도 지지 않는 정치권의 연대'로 비치진 않을지 우려스럽다"고 강조했다.

국회 여성 근로자 페미니스트 모임인 '국회페미'도 같은날 성명을 통해 안 전 지사의 모친상에 정치권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지는 것에 대해 "조화와 조기 설치 비용은 국민의 혈세로 치러졌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안희정 전 지사는 더 이상 충남지사가 아니다. 정치권은 안희정 지사가 휘두른 위력을 형성하는 데 결코 책임을 부정할 수 없다"면서 “정치권인 이번 일이 마치 안희정 지사의 정치적 복권과 연결되는 것으로 국민이 오해하는 일이 없도록 발언과 행동을 주의해야 한다. 직위와 소속을 오용으로 조의를 왜곡한 일부 조문자에게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지난 4일 모친상을 당한 안희정 전 지사는 다음날 형집행정지 신청을 내고 임시석방됐다. 서울대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는 정치권 인사들을 조문이 이어졌다.

정세균 국무총리, 이해찬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문희상 전 국회의장, 이낙연·이광재 의원 등이 조문했다. 또한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와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 등도 빈소를 찾았다.


지난 5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안희정 전 지사의 모친상 빈소에 문재인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의 조화가 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빈소엔 문재인 대통령과 박병석 국회의장, 권양숙 여사, 이재명 경기도지사, 박원순 서울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박남춘 인천시장, 신동빈 롯데 회장, 이인영 내정자 등이 보낸 조기와 조화가 놓였다.

한편 안희정 전 지사는 자신의 수행비서를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고 대법원은 지난해 9월 3년6개월의 실형을 확정했다. 그는 현재 광주교도소에서 수감 중이며 귀휴 기한은 오는 9일 오후 5시까지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5월 실질임금은 중국에서 발원해 퍼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전년 동월보다 2.1% 줄었다고 닛케이 신문이 7일 보도했다.

신문은 후생노동성이 이날 발표한 5월 매월근로통계 조사(속보 종업원 5명 이상)를 인용해 물가변동 영향을 제거한 실질임금이 이같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3개월 연속 줄었다.

낙폭은 2015년 6월 이래 거의 5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 저지와 관련한 영업자숙과 이동제한 등에 잔업수당이 대폭 축소한 것이 영향을 주었다.

명목임금에 해당하는 1인당 현금급여 총액은 26만9341엔(약 298만9012원)으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2.1% 감소했다. 2015년 6월 이래 4년11개월 만에 가장 많이 줄어들었다.

내역을 보면 잔업수당 등 소정외 급여가 25.8% 급감했다. 4월에 이어 감소율이 비교 가능한 2013년 1월 이래 최대이었다. 소정외 노동시간도 29.7% 크게 단축했다.

기본급에 상당하는 소정내 급여는 지난해 동월 대비 0.2% 많았다. 반면 보너스 등 특별히 지급하는 급여는 11.3% 줄었다.동행복권파워볼

파트타임 노동자의 시간당 급여는 10.2% 올라간 1281엔이다. 파트타임 노동자 비율은 1.07% 포인트 떨어진 30.07%로 2015년 5월 이래 낮은 수준으로 주저앉았다.

코로나19 타격에 신규채용을 억제하는 움직임이 확산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미국서 치료 못 받고 한국 찾은 복막염 환자 위해 자가격리기간에도 수술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복막염 사망률 48%…감염 조심, 또 조심하며 응급수술"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중환자실에서 응급수술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지난 4월 저녁 7시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응급의료센터에 다급한 환자가 도착했다. 사흘 전 미국에서 귀국한 50대 서지영(여, 가명) 씨로, 미국에서 직장암 수술을 받은 뒤 골반으로 전이가 의심됐으나 미국 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3개월 넘게 치료가 어렵다는 얘기를 듣고 귀국을 결심했다. 한국에 온 그녀는 다른 병원에서 외래진료를 보려 했지만 해외거주로 인한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 때문에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었고, 복막염으로 인한 극심한 통증으로 이곳 음압응급실에 오게 됐다.

그녀는 이전에 미국에서 직장암 수술을 받았던 부위에 천공이 생겨 대장 내 노폐물들이 빠져나오고 있는 상황이었다. 당시 당직의였던 외과(대장 분과전문의) 김정연 교수는 환자를 보자마자 심각성을 인지했다. 환자는 이미 귀국행 비행기에서부터 천공이 시작됐던 것으로 보여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당시 미국에서는 코로나19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었고, 해외에서 온 사람은 예외없이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을 가져야 했다. 환자는 입국 직후 보건당국에서 실시한 1차 코로나19 검사결과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었다. 하지만 당시 미국에서 온 입국인 중에는 2차 검사결과에서 양성으로 바뀌는 경우도 많아 코로나19 감염여부를 장담할 수 없었다. 응급실 도착 직후 2차 코로나19 검사가 이뤄졌지만 결과를 기다릴 시간이 없었다. 수많은 고민 속에서 김정연 교수는 응급수술을 결정했고, 감염예방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다음날 새벽 2시 수술에 들어갔다. 천공부위는 직장 바로 위쪽이었다.

혹시 모를 코로나19 감염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술 준비에도 평소보다 더 많은 의료진이 투입됐다. 수술실 감염예방을 위해 중환자실 음압격리실에서 별도로 기도삽관이 이뤄졌고, 음압이송용 카트를 이용하여 수술실로 환자를 이송했다. 수술에 참여하는 모든 의료진은 수술복 위에 레벨D 방호복을 입어야 했다.

김 교수는 응급수술 원칙에 따라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루형성술을 시행했다. 먼저 누출된 노폐물을 배액하고 잔여물을 세척한 뒤, 장루를 만들어 추가누출을 막으며 최단시간에 수술을 마쳤다. 3시간 만에 수술이 끝났지만 레벨D 방호복을 착용했던 의료진은 수술 내내 비지땀을 흘려가며 긴장 상태로 수술을 해야 했다. 수술에 참여한 의료진은 방호복을 착용하고 감염관리지침을 철저히 지키며 수술을 시행해 접촉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수술이 끝난 뒤 수술이 이뤄진 수술방은 사흘간 부분폐쇄됐고, 인증 받은 환경소독제를 사용하여 수술실 전체를 소독했다.

다행히 2차 코로나19 검사결과에서도 음성이 나왔다. 수술결과도 좋았다. 환자는 오랜 시간 대장내 노폐물 노출로 인해 우려됐던 패혈증을 잘 극복했고, 일주일 만에 일상생활이 가능해졌다. 환자는 감염관리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검사결과가 나온 날로부터 14일간 격리병동에서 치료받은 후 퇴원 전 코로나 검사를 다시 한번 시행해 음성판정을 받고 안전하게 퇴원했다.

김정연 교수는 "복막염은 방치하면 사망률이 48%에 이르며 하루가 지날 때마다 사망률이 5~8% 증가하기 때문에 중증도 우선 치료라는 원칙에 따라 감염위험에도 복막염환자 치료를 결정했다"며 "단 코로나19 감염때 다른 환자들에게 큰 피해가 따르기 때문에 환자 보호에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이어 "대장암 환자 10명을 수술하는 것보다 힘들었지만 환자분이 건강하게 회복하여 의사로서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코로나19만으로 인한 사망률은 1%가 안 되기 때문에 코로나 따위에 생명을 살리는 일을 멈출 수 없다"고 말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코로나19 위기가 시작된 이래 호흡기 외 환자 전담병원으로서 역할을 하며 많은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외과는 코로나19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도 오히려 작년보다 수술건수가 증가하며 수많은 비코로나 중증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코로나19 의심환자라는 이유만으로 치료를 기피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대한응급의학회가 경기도 내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중증응급의료센터 등 10곳의 응급실 내원환자를 분석한 결과, 올해 2~3월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절반 이상 줄었음에도 응급실에서 사망하거나 사망한 채 이송돼 오는 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복막염 등 급성복증 및 복부감염 환자의 경우 고열이 동반되기 때문에 코로나19 의심환자로 분류할 수밖에 없다. 문제는 이들이 분초를 다투는 중한 질환이어서 코로나19 검사결과가 나오기 전에 수술을 시작해야 하는 경우가 많고, 이 때문에 코로나19 환자에 준하는 감염관리 속에서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코로나19 의심환자를 수술하기 위해서는 병원에서도 음압격리실과 방호복 등 충분한 감염예방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또 환자 상태가 심각하여 코로나19 검사결과를 확인하지 못하고 응급수술에 들어가는 상황이 발생하면 레벨D 방호복을 착용하는 등 코로나19 환자에 준하는 감염관리 지침에 따라 수술을 시행해야 한다. 혹시라도 결과가 양성이 나오면 수술방 부분폐쇄 및 의료진 격리까지 이뤄질 수 있다.홀짝게임

이로 인해 고열이 동반된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이 드물었고, 한림대동탄성심병원으로 많은 수술환자가 몰리게 됐다. 충남 이남 등 150km나 떨어진 지역에서 치료할 수 있는 병원을 찾지 못해 한림대동탄성심병원까지 환자들이 찾아오고 있다.

동탄성심병원은 이처럼 많은 코로나19 의심환자를 치료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단 한 건의 감염사례도 나오지 않고 있다. 이는 2015년 메르스 첫 사망자가 발생하며 겪은 위기 속에서 감염병에 대한 철저한 매뉴얼을 만들고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뒤 원칙에 따라 치료를 시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외과 신동우 교수(과장)은 "고열이 동반되는 코로나19 의심환자를 수술하는 의료진은 격리까지 각오하며 보통 수술보다 몇 배는 힘든 조건에서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며 "코로나19 검사결과는 24시간 안에 나오기 때문에 코로나19 검사가 양성으로 나올 가능성보다 복막염 등으로 환자의 생명이 위태로워질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에 이러한 위험을 감수하고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파워볼실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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